5. 로또 조작 논란 | 외부 조작? 내부 조작? 의혹 증가

왜 로또 조작설이 계속 나올까?

로또 조작 논란이 최근 우리나라의 뜨거운 감자입니다. 우리나라는 매 주 로또 추첨을 통해 1등은 10억 이상의 큰 금액을, 2등은 5천 만원의 당첨금을 수령할 수 있습니다. 평생 로또를 구매해도 당첨이 한번도 안되는 사람들이 훨씬 많습니다.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실제로 0.000012277% 에 해당하는데 굉장히 희박한 확률 입니다. 그런데 지난 3월 4일 추첨한 로또 1057회에서 2등이 전국에서 총 664명이 나왔습니다. 게다가 약 1/6에 해당하는 103건이 서울의 동대문구 한 판매점에서 무더기로 나와서 조작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공식적으로 로또는 무작위 추첨을 진행하고 있으며, 확률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정부의 발표입니다. 결국, 최근 제기된 로또 조작 의혹으로 인해서 조작 가능성을 조사했지만 조작이 불가능하다는 쪽으로 결론이 나왔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664장 중에서 609장이 직접 구매자가 번호를 선택하는 수동이었기 때문에 우연히 당첨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외에도 동시에 다수가 당첨된 사례가 굉장히 많습니다. 2016년에는 영국에서 4082명이 복권 1위에 동시에 당첨된 사례가 있으며, 필리핀에서는 2022년에 433명이 동시에 당첨된 결과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외부가 아니라 로또를 관리하는 내부 시스템 담당자가 조작을 하는 것이 아니냐며 지속적으로 의혹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로또 조작 여부를 테스트한 연구소에서는 회차별로 점차 구매 횟수가 증가하고, 수동 구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점점 많은 동시 당첨자 수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따라서, 로또 당첨 확률을 낮추기 위해서 현재 45 개의 추첨 번호에서 70개의 번호 중 6개를 고르는 것으로 바꾸면 1등 당첨 확률이 약 16배 낮아진다고 제시했습니다.

로또에 당첨되고 싶은 분들, 로또 당첨 시 나만 당첨이 안되는데 다른 사람들은 무더기로 당첨되고 있다는 것이 부러울 수도 있고 조작을 의심하는 것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현상입니다. 실제로 로또를 조작하게 된다면 법적으로도 큰 처벌을 받을 수 있고, 정부에서 운영하는 시스템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바닥을 치기 때문에 함부로 할 수 없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로또 당첨 시 번호를 공정하게 받아보고 싶다면 로또디비 추천을 통해서 번호를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수 많은 국민들이 매 주 복권을 구매하면서 기대를 할 수 밖에 없는 로또. 여러분도 당첨을 통해 하고 싶었던 일들을 마음껏 하시길 바랍니다.